연예
이은성 父, 119 구급대원 화제 “돈보단 은성이 잘 되길”
입력 2013-05-17 18:07 

배우 이은성(26)과 가수 서태지(42)의 결혼이 발표된 가운데, 이은성의 아버지가 뒤늦게 화제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과거 이은성이 아버지 이재일씨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의 아버지 이재일 씨는 트럭 운전부터 시작해 학원 강사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소방대원으로 20여년 재직했다. 현재는 강화소방서 구급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은성이가 고집이 센 건 나를 닮은 모양이다”라고 말했고, 우리 은성이도 연예인이란 직업을 통해 돈을 쫓기보다는 진정한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 돈보다 은성이가 잘 되기를 매일 기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은성은 15일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그의 음악을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가 동료와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며 서태지와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두 사람은 최근에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현재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테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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