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성웅은 배우로서의 고민과 신인 때의 배고픈 기억에 대해 풀어놓던 중 한가지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사실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 난 엘지트윈스의 오랜 팬인데 어디가서 엘지팬이라고 말을 할 수 가 없다”며 백인천 감독, 혼자서 감독 겸 코치 다 할 때, MBC청룡 때부터 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기태 감독으로 바뀌고 자율적 야구에서 체계적 야구로 변모했으니 제발 5월의 고비를 넘겨달라”며 다소 디테일한 응원을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방송 내 묵직한 목소리를 보였던 박성웅이 야구 이야기에 목소리와 속도를 높여 제작진은 지금 되게 목소리 높아지신…”이란 자막으로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때 진짜 빵 터졌다” 같은 엘빠였군요. 박성웅 씨 앞으로 더 응원합니다” 신세계의 상승세를 엘지에게 전해주세요!” 유광잠바 있으시죠?”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태왕사신기'를 촬영하며 120여명의 스태프들 앞에서 신은정과 키스신을 촬영한 사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