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인영 '번호 유출' 심경 토로 "저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입력 2013-05-16 16:40  | 수정 2013-05-16 17:48

정인영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됐습니다.

15일 정인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사생활을 보호받을 근거는 없지만 그렇다고 침해당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라며 "정확한 유출경로는 모르겠으나 정오부터 지금까지 여섯 시간 넘도록 단 5분도 전화기가 쉬지를 못했습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업무특성상 꺼둘 수도 없다보니 전화기를 보며 허탈한 웃음만 지어대다가 결국 이제는 저도 좀 화가 나버렸네요"라며 "조금 전에 전화번호를 변경했습니다. 다음에 그 번호를 사용하실 분을 위해서라도 이제 전화걸지 말아주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화났나보다” 속상할 듯…힘내세요” 누가 유출한거야? 나빴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정인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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