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GS홈쇼핑 (6)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5-16 10:55  | 수정 2013-05-16 10:56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GS홈쇼핑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GS홈쇼핑의 최대주주는 GS홀딩스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국민연금이 7.49%, 매튜 인터내셔널이 6.25%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1994년 12월 설립된 GS홈쇼핑은 홈쇼핑의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 그리고 이에 따른 상품의 유통과 통신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허태수 대표가 이끌면서 지난해에 업계 최초로 연간 상품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허 대표가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면서도 시장 선도를 위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온라인쇼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을 선보이기도 했다.

【 앵커멘트 】
GS홈쇼핑이 연간 상품거래액 기준으로는 15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1분기도 TV홈쇼핑 매출과 의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내놨는데, 2분기 전망은 어떠한가?

【 기자 】
GS홈쇼핑은 2분기에도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GS홈쇼핑의 1분기 연간 상품거래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와 33%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특히 TV홈쇼핑 매출과 의류 판매 비중이 각각 12%와 6% 증가한 것이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을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다.


국내 소비경기 회복이 더딘만큼 홈쇼핑이 상대적인 부각돼 실적 호조가 이어질 진다는 전망이다. 증권 전문가는 GS홈쇼핑이 올해 들어서도 영업력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강한 주가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홈쇼핑 업체의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GS홈쇼핑의 수익성 중심 영업과 영업력 개선이 상반기 내내 차별화된 실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의류 판매와 광고, 수수료 수입 등의 사업으로 상장 홈쇼핑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력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앵커멘트 】
지난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좋은 성과를 이룬것으로 알려졌는데, 시장을 선도해나갈 올해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 기자 】
올해 GS홈쇼핑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 홈쇼핑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 중국 홈쇼핑 회사인 차이나홈쇼핑그룹 지분 20%를 인수했고, 8월에는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인 GMC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태국 현지 합작사인 '트루GS'는 개국 1년 만인 지난해 10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허태수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허 대표는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도 힘써 글로벌 성장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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