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치며 19-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넥센은 22승11패 한화는 9승22패1무가 됐다.
넥센은 2회 선취점을 올렸다. 김민성은 2사 1,2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이어 허도환, 서건창, 장기영의 연속 3안타가 터지며 4점을 올렸다.
한화는 4회 1점을 만회했다. 한상훈의 좌전 안타, 최진행의 몸에 맞는 공, 김태균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한화는 오선진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넥센은 4회말 바로 집중타로 반격에 나섰다. 허도환이 무사 1,3루에서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올렸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장기영의 1루쪽 땅볼, 이택근의 중전 안타가 나오며 7-1로 달아났다.
넥센은 6회 1사 1,3루에서 박병호의 3루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더 올렸다.
김민성은 7회 무사 1,2루에서 김민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일소 2루타를 쳐내며 2타점을 올렸다. 김민성은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김민우의 안타가 터지며 11-1까지 달아났다.
유한준은 8회 3점 홈런을 쳐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쳐내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8회 8점을 얻어내며 최다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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