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접대' 다음 주 대질…몇 명 동원됐나
입력 2013-05-15 20:02  | 수정 2013-05-15 21:07
【 앵커멘트 】
사회 고위층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여전히 갖가지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건설업자와 성접대 여성 등을 본격 대질해,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 1. 사회 고위층은 누구인가?

일단 성접대 동영상이 핵심 증거입니다.

전직 사정기관 고위 관계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장뿐 아니라 대기업과 공기업 임원에게도 성접대를 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대상을 추리고 있습니다.

# 2. 성접대에 몇 명 동원됐나?

건설업자가 성접대에 동원한 여성은 1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30명이 넘는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지만 경찰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 3. 마약류 복용했나?

윤 씨가 성접대 여성들과 마약류를 복용했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윤 씨의 모발을 채취해, 약물반응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 4. 성폭행 있었나?

경찰은 유력 인사와 윤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윤 씨와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 유력인사를 대질하는 등 본격적으로 퍼즐 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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