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동북아평화협력구상' 혹평
입력 2013-05-15 18:14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서 제안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망상이라고 비하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논설을 통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미국의 세계제패 야망을 위한 것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이해가 결여돼 있는 구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핵전쟁의 불씨가 깔려있는 남한의 위험한 상황은 아랑곳없이 동북아시아지역의 환경과 재난구조를 논하고 있다"며 유아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지난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제안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국가들이 환경과 원자력안전, 테러대응 등의 주제를 놓고 신뢰를 쌓아 협력을 넓혀가자는 내용의 다자간 협력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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