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소득층 결혼자금 대출 노린 일당 검거
입력 2013-05-15 14:46  | 수정 2013-05-15 15:13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결혼지원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위조 서류로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결혼자금 1억 2천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대출자 25살 유 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대출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짜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를 만들어 주고 예식장사용계약서까지 제출해 근로복지공단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진희/jinny.jh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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