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원내대표 선거 D-1…"초선을 잡아라"
입력 2013-05-14 20:00 
【 앵커멘트 】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내일(15일) 당의 2인자격인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후보들간의 막판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창중 성추행 파문으로 '당청관계 재설정'이 막판 변수로 떠오른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막판 표심잡기를 위해 당내 모임에 나란히 참석한 새누리당 이주영, 최경환 두 후보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이주영 /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 "우리가 겸허하게 평가해서 말씀드리자면 좀 우세하다…."

▶ 인터뷰 : 최경환 /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 "집권 초반에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추진력을 과연 누가 가졌느냐…."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전병헌, 김동철, 우윤근 세 후보도 합동토론회에서 막판 부동층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전병헌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우리 민주당도 강해져야 하고 강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 인터뷰 : 김동철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다른 것은 다 틀렸다는 오만이 당내 패권 계파주의가 됐고…."

▶ 인터뷰 : 우윤근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강한 야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끼리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고 소통해야…."

여야 모두 정치적 색깔이 옅은 초선 의원들의 표심이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내일 선출되는 여야 원내사령탑들의 첫 시험대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다시 시도할 경제민주화 입법 과정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혜진 입니다"

영상 취재 : 김재헌, 변성중 기자
영상 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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