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서울반도체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입력 2013-05-14 19:05  | 수정 2013-05-14 19:07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서울반도체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나?

【 박진희 차장 】
서울반도체는 이름은 반도체지만 실질적으로는 LED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서울반도체를 비롯한 LED업체가 강세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실적에 대한 기대라고 볼 수 있다.

LED 조명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발표되는 1분기 실적에 대해 강한 기대가 있는데 2분기 실적도 성수기 진입으로 좋을 거라는 전망이 있다. 서울반도체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서 수급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가 흐름도 양호 할 전망이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떠한가?

【 박진희 차장 】
수급상황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연속적으로 유입되는 반면 개인만 매도기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제의 경우 개인의 강한 매도세가 있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진희 차장 】
오늘 발표되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반도체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한 모습이지만 중요한 건 실적발표 이후의 반응이다. 어제 급등한 모습으로 주가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추가적인 반등이 나타난다면 또 한번 주가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일단 단기적으로 봤을 때 33,000원 돌파 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일시적으로는 실적발표와 함께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 반등이 나온다면 35,000원~36,000원 정도를 목표가로 제시할 수 있고 그 이후, 숨고르기 후에 다시 한 번 4만원대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추격매수보다는 숨 고르기를 기다렸다가 접근 하는 게 좋다고 본다. 일시적인 지지선을 32,000원으로 제시할 수 있고 이 정도 가격을 깨지 않는 선에서 그 이후 상승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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