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조아제약, 예술가·장애아동 ‘멘토·멘티’ 결연
입력 2013-05-14 09:37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함께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사업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예술가와 장애아동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이번 결연식에는 김창해 조아제약 상무와 김영호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본부장이 1:1로 매칭된 예술가와 장애아동 멘토·멘티들에게 결연증서를 수여했다.
‘프로젝트 A는 서울시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2013년 신규지원사업으로 A는 아트(Art)의 A, 가능성을 뜻하는 에이블(Able)의 A를 뜻한다.
멘토와 멘티 구성은 마리킴·한승민(자폐성장애 2급, 경기고 2년), 아트놈·신동민(발달장애, 밀알학교 고등 2년), 찰스장·이소연(지적장애3급, 밀알학교 초등 5년), 라오미·심안수(자폐성 장애, 한국육영학교 고등부 3년), 임지빈·박준성(발달성자폐장애 2급, 송파중 2년)까지 총 다섯 팀이다.

선발된 장애아동들은 지난 7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팝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일일 미술 멘토링 공모 이벤트에 참여한 장애아동 중 멘토들이 직접 선정했다. 멘토들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월 2회 이상 자유롭게 멘티와 공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향후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포장디자인 패키지에 적용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개최 예정인 ‘2013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인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일일 멘토링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A의 후원사인 조아제약 직원들이 현장 자원 활동가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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