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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 KO승’ 정찬성, UFC 가장 빠른 KO사나이 등극
입력 2013-05-13 16:3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26)이 UFC 역사상 가장 빠른 KO승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2일(한국시간) ‘UFC 사상 가장 빠른 KO승을 거둔 파이터 톱15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정찬성은 토드 듀피, 라이언 짐모와 함께 공동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KO 시간은 단 7초.
정찬성은 지난 2011년 말 페더급 강자인 마크 호미닉을 만났다. 당시 정찬성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돌진한 후 스트레이트 펀치를 명중시켰다. 강펀치에 호미닉은 그대로 다운됐고, 정찬성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이때 심판이 경기를 중단 시켰는데, 시간은 고작 7초가 흐른 뒤였다.
7초는 라이언 짐모(vs 앤서니 페로쉬)와 토드 듀피(vs 팀 헤이그)가 기록한 역대 최단 KO시간과 타이기록이다. 당시 정찬성은 대회 최고의 KO승 파이터에게 주는 ‘넉아웃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까지 받았다.
한편, 오는 7월 ‘UFC 162 대회에 나서는 정찬성은 페더급 공식랭킹 2위 리카르도 라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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