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3일 "'파이널 어드벤처'에는 김성주가 MC로 나서며, 가수 토니안, 조성모, 정희철(제국의 아이들), 탤런트 류태준, 황인영, 이본, 정가람, 방송인 줄리엔강, 모델 한혜진, 류설미, 운동선수 유상철(축구감독), 심권호(레슬링 코치), 장윤경(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코치), 김주경 등 총 14명의 출연자가 서바이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파이널 어드벤쳐'는 미국 CBS에서 시즌22까지 방영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메이징레이스'의 한국판이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각계각층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7팀이 모여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태국의 광활한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는 물론 지력, 담력, 체력을 체크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미션을 통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최대 스케일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자 중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약 5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졌던 조성모는 [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인생의 제2막을 열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심권호는 2020년 하계올림픽부터 레슬링 종목이 제외되어 실의에 빠져있는 레슬링 후배들에게 힘을 주고자 그랜드슬래머의 명예를 걸고 도전을 결심했다는 포부를 밝혔다.
5월 중순 태국 첫 촬영을 시작으로 북 마리아나 제도까지 장장 7800Km의 레이스동안 대결을 펼치게 될 '파이널 어드벤처'는 '댄싱 위드 더 스타 3'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