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5회에 볼넷을 두개 내주며 흔들렸지만 수비수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했습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류현진은 5회 선두 타자 그렉 돕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닉 그린에게 1루 땅볼을 솎아내며 2루에서 아웃 카운트를 늘렸습니다.
말린스는 투수 케빈 슬로위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하며 2사 2루를 만들었습니다. 류현진은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에게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맷 디아즈로부터 초구에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2루수 스킵 슈마커가 몸을 날려 이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