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2회말 1사 1, 2루에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 83마일 체인지업을 3루쪽 투수 앞 희생번트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아 다저스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자로 14타수 4안타 타율 2할8푼6리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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