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늘에서 온 친구의 답장, 넌 천천히 와…
입력 2013-05-10 21:50  | 수정 2013-05-10 21:51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하늘에서 온 친구의 답장이라는 내용의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이는 한 누리꾼이 사고로 세상을 뜬 친구의 기일에 친구번호로 하늘은 편하냐 술 한 잔 하고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더니 너는 술 좀 줄이고 천천히 와라”는 답장을 받았다는 사연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답장을 보낸 사람은 죽은 친구가 아니라 해지된 친구의 번호를 새로 사용하게 된 다른 인물로 이름 모를 이의 배려가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게시자는 그 번호 새주인은 누구일까. 정말 다정하다”며 (문자를) 받자마자 폭포수처럼 울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울었다” 어차피 번호는 돌고 돌 텐데 저런 문자가 온다면 나도 답장해야지” 친구도 같은 마음일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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