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신들, '윤창중 성추행' 긴급 타전
입력 2013-05-10 20:00  | 수정 2013-05-10 21:18
【 앵커멘트 】
세계 각국의 외신들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이번 사건이 한국 정치권의 '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은 AFP통신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불미스런 행동을 한 윤 전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도 윤 전 대변인의 경질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한국 정부가 윤 전 대변인에 대해 외교관 면책특권을 제기할지는 아직 의문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도 "윤 전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에 주미대사관이 채용한 20대 초반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윤 전 대변인이 '여성 실습생에 대한 성추행'으로 면직됐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특히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이번 사건이 한국 정계에 '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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