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샘 해밍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아버지는 동성애자" 심경토로
입력 2013-05-10 18:44  | 수정 2013-05-10 18:48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샘 해밍턴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한국인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다. 우리 어머니는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같이 살면서 미리 단점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 입장은 좀 다르더라. 여자친구 집안 어르신들이 같이 살 거면 혼인신고 먼저 하라고 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뒤 같이 살고 있다. 지금 혼인신고 돼 있는 상태다. 법적으로 따지면 유부남이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샘 해밍턴은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문을 열며 (부모님이) 이혼한 이유가 아버지가 동성애자였기 때문이다”고 밝히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씨 정말 멋지다!” 샘 해밍턴씨 아버지가 다 이해해주실거에요”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힘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할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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