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TF1 TV 등 프랑스 언론은 10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프랑스 북부지방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3명이 이 환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첫 감염환자가 입원한 발랑시엔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썼던 50대 남성과 그 환자를 치료한 35세의 여의사 등 2명은 9일 의심환자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10일에는 첫 감염환자의 치료를 도운 간호사 1명도 유사 증세를 보여 의심환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9일 의심환자로 분류된 2명은 각각 다른 병원의 독립 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증세가 심각하다고 현지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의심환자들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첫 감염환자로 밝혀진 65세 남성은 현재 북부도시 '두애'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라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프랑스 사례를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사망했습니다.
TF1 TV 등 프랑스 언론은 10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프랑스 북부지방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3명이 이 환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첫 감염환자가 입원한 발랑시엔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썼던 50대 남성과 그 환자를 치료한 35세의 여의사 등 2명은 9일 의심환자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10일에는 첫 감염환자의 치료를 도운 간호사 1명도 유사 증세를 보여 의심환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9일 의심환자로 분류된 2명은 각각 다른 병원의 독립 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증세가 심각하다고 현지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의심환자들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첫 감염환자로 밝혀진 65세 남성은 현재 북부도시 '두애'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라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프랑스 사례를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