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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부인하더니’…7월 결혼 서두른 이유
입력 2013-05-10 15:31  | 수정 2013-05-10 17:37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인기배우 한혜진(32)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깜짝 열애를 인정한지 불과 3개월 만에 밝힌 속전속결 결혼 소식이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 촬영 및 SBS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빠른 결혼 발표로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결혼 결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엑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각자의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지난 4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감독한동욱) 고사를 마치고 촬영에 들어가고, 기성용도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전념한다. 한혜진은 결혼 이후에도 연기 및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3월 두 달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둘은 결혼설에 대해 일절 부인한 바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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