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추행 의혹' 윤창중 전 대변인 행방 오리무중
입력 2013-05-10 15:25  | 수정 2013-05-10 17:00
【 앵커멘트 】
윤창중 전 대변인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희 기자!!


【 기자 】
네 김근희입니다.

【 질문 】
지금 윤창중 전 대변인의 소재는 파악됐습니까?

【 기자 】
윤창중 전 대변인은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취재진이 윤 씨가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진 서대문구 합동의 한 오피스텔을 찾았는데요.

문은 굳게 잠겨 있고, 인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웃 주민들 역시 윤 씨의 행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윤 씨의 자택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윤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취재진만 집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윤 씨는 업무용 전화기와 개인 휴대전화를 모두 꺼놓은 채 잠적한 상황입니다.

윤 전 대변인은 어제 오후 홀로 귀국한 뒤 오늘은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는 어제 있었던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수사 당국은 윤 씨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한종호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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