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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록 심경고백 "내 딸 낸시랭…아빠 죽었다고 할 수밖에"
입력 2013-05-10 13:32  | 수정 2013-05-10 13:34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친부 박상록씨가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10일 eNEWS 측은 낸시랭의 부친 논란이 있은 후 20여일 만에 박상록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박상록씨는 "딸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내가 가장 노릇을 잘 못했다"며 "나이트클럽 사업이 망한 후 아예 집을 나왔다. 그러다보니 애엄마가 내가 죽었다고 얘기한 것 같다. 엄마 장례식에도 안 갔다"고 털어놨습니다.

해당 매체는 KBS 2TV '인간극장' 출연 당시 낸시랭이 정말 친부의 생존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박씨는 "(낸시랭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전부터 방송에서 내가 죽었다고 얘기했는데, 말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 거다. 실제 나와도 연락을 안하고 살았으니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쓰럽다” 낸시랭 잘못이 아닌 듯” 두 사람 화해하고 잘 지내길 바라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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