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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제이 마그다 31일 첫 내한 공연
입력 2013-05-10 11:55 

월드클래스급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DJ 마그다(DJ Magda)가 내한 공연을 펼친다.
DJ 마그다는 오는 31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 뮤트 1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동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된 ‘뮤테크 012: 마그다(MUTECH012:MAGDA)를 통해 국내 일렉트로닉 팬들과의 처음 만나게 된 것.
마그다는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사운드들 속에서 공통점들을 이끌어내는 특별함을 지녔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DJ다. 감성과 냉소라는 상반된 두 가지 요소들을 아날로그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폭넓은 이해를 통해 표현해내는 그만의 스타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일렉트로닉 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해왔다.
1998년 마이너스(Minus) 레이블에 소속돼 리치 호틴(Richie Hawtin)의 월드투어 오프닝 디제이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마그다는 초현실적이며 공상적이지만 본능적인 어두움을 지닌, 아름다우면서 우아한 사운드를 독특하고 기묘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표현해내고 있다.
마그다가 공연을 펼치는 클럽 뮤트는 이태원 최고의 건축물이자 명소로 꼽히는 디스트릭트(District) 내에 위치해있다. 감각적인 음악 플레이를 통해 ‘클럽 위의 클럽으로 불리우며 수많은 클럽 매니아들의 명소로 알려져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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