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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임박한 `오자룡` 22.5% 자체최고 시청률
입력 2013-05-10 10:52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가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는 전국기준 22.5% 시청률을 올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자룡이 간다'는 진주(서현진)의 업둥이가 자신의 아이라며 안고 가버린 마리(유호린) 때문에 충격에 휩싸인 진주와 그런 언니를 마음 아파하며 용석(진태현)을 믿을 수 없으니 솔이의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권유하는 공주(오연서)의 모습이 애잔하게 그려졌다.
또 용석의 죄를 뒤집어쓰고 사라진 재무이사가 다시 등장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고 직후 자룡(이장우)을 애타게 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10일 방송분에서는 솔이가 용석의 아들임이 밝혀져 진주와 공주가 더 이상 용석에게 의지하지 말라고 백로(장미희)를 설득하지만 AT그룹의 생사가 여전히 용석에 달려있다고 믿으려 하는 백로의 고집스러움을 담는다. 하지만 결국 장인의 사고현장에서 비겁하게 도망친 용석의 모습이 담긴 USB가 복구되고 비자금 장부도 들통나게 된다.
'오자룡이 간다'는 다음주 17일 종영되며 임성한 극본, 김정호 연출의 '오로라 공주'가 5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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