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협 편법대출·횡령 적발…감독당국 전방위 점검
입력 2013-05-10 10:49 
일부 신용협동조합에서 편법 대출과 횡령 사고가 적발됨에 따라 감독 당국이 상호금융에 대한 전방위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강릉 신협이 고객 예금을 무단 인출하고 임직원에게 편법 대출해준 사실을 적발해 임원 1명에 문책 경고를, 직원 3명에게는 감봉 등의 조처를 내렸습니다.
감독 당국은 신협 등 상호금융의 부실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상호금융검사국을 만들었으며,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에도 2013회계연도부터 단계적으로 외부 감사 기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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