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인으로 착각' 38살 연하녀 남자친구에게 칼부림
입력 2013-05-10 10:00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자신이 좋아하던 38살 연하의 여성과 함께 사는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64살 유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유 씨는 3년 전 소개로 알게 된 26살 서 모 씨와 최근까지 연락을 해오며, 경제적 도움을 주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서 씨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아챈 뒤 격분하던 중, 지난달 24일 이른 아침 서울 논현동에 있는 서 씨의 집에서 남자친구가 나오길 기다렸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의 남자친구는 완강히 저항해 전치 8주에 해당하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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