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100엔] 도쿄 증시, 엔·달러 100엔 돌파소식에 급등세

엔·달러 환율이 약 4년1개월 만에 달러당 100엔을 넘었다는 소식에 도쿄 증시가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1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 종가(14,191.48)보다 355.25포인트(2.5%) 오른 14,546.73을 나타냈습니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14,559.63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날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약 4년1개월만에 달러당 100엔을 넘어 100.79엔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부터 수출주를 중심으로 주문이 몰렸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도 오전 9시6분 현재 9일 종가(1,181.83)보다 28.34 포인트(2.4%) 오른 1,210.17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