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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行 결정, 진중권과 변희재는‥
입력 2013-05-09 22:25  | 수정 2013-05-10 09:16

손석희 교수가 JTBC 보도 총괄 사장직을 맡았다는 소식에 진중권, 변희재 등 국내 대표적인 논객들이 즉각 SNS에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JTBC 관계자는 9일 손석희 교수가 보도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다. 10일 오전 10시 공식입장 발표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13년간 진행해온 ‘시선집중에서 하차할 예정이며 성신여대에도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진중권은 자신의 SNS에 JTBC가 거물을 낚았군요. 종편 중 JTBC 하나는 그냥저냥 고쳐서 쓰자”라며 김재철 체제의 연장이나 다름 없는 MBC보다는 차라리 JTBC가 낫다고 판단한 모양이죠”라고 적었다.
또 손석희님이 부르면 출연하실거에요?”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손석희씨가 부르면, 늘 나갔죠”라고 답했다.

같은 시간 변희재는 자신의 SNS와 미디어워치를 통해 손석희의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저널리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마지막 방송에서 논문표절은 해명하세요. 도망갈 곳은 있어도 숨을 곳은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손석희 표절 JTBC 이전, 동시에 터진 것 우연 아닙니다. 손석희 측이 도망 갈 준비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석희는 1984년 MBC 앵커로 입사, 2006년 아나운서국 국장직을 역임하고 MBC를 떠났다. 이후 성신여대 문화정보학과 정교수로 재직하며 ‘100분토론과 ‘시선집중을 진행해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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