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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승부에 쐐기 박는 솔로 홈런 기록
입력 2013-05-09 21:25  | 수정 2013-05-09 21:5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임성윤 기자] 두산베어스 최준석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준석은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4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최준석은 8회초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미 9-2로 두산이 앞서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최준석은 SK의 4번째 투수 윤길현의 4구째 슬라이더를 타격해 중월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25m짜리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올 시즌 2호 홈런이며 모두 SK를 상대로 기록된 홈런이었다.
최준석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두산은 8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10-2로 앞서가고 있으며 최준석의 이날 성적역시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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