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지하철서 50대男 투신 자살…'대체 왜?'
입력 2013-05-09 16:29  | 수정 2013-05-09 16:32

부산도시철도 초량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30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에서 덤프트럭 운전기사 박모(56)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노포동행 전동차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7일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다는 유족의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박씨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요즘 왜 이런 소식이 많은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편히 잠드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이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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