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NL 측 "탄탄한 연기력 윤재문, 레전드 기대"
입력 2013-05-09 15:16 

배우 윤제문의 'SNL 코리아' 출연에 제작진이 높은 기대를 보였다.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는 9일 "윤제문이 오는 11일 방송에 호스트로 출연, 이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19금 개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상휘 책임프로듀서는 윤제문에 대해 "최근에 미팅해 본 결과 이번 시즌의 최민수, 이문식 등 배우들이 나온 방송분을 모두 모니터링 했더라. 평소 카리스마 있고 터프한 이미지와는 달리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미디에 큰 관심을 보이며 무척 흥미로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 최초로 멜로 연기 콩트에 도전하는 등 그 동안 다른 작품에서 미처 볼 수 없던 배우 윤제문의 색다른 모습을 마음껏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탄탄한 명품 연기를 바탕으로 한 또 한번의 레전드 탄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제문은 최근 영화 '고령화 가족'을 통해 능청스러운 백수를, '전설의 주먹'에서는 한물간 삼류 건달로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과시했다. 또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윤제문의 'SNL 코리아'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생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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