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암병원장 심영목)은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인 ‘토모테라피HD(TOMO-HD)를 도입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암환자 치료에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토모테라피HD는 기존의 토모테라피 장비 보다 치료계획시간을 반으로 단축할 수 있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첨단 방사선치료 장비이다.
최두호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토모테라피 2대를 비롯하여 방사선수술이 가능한 노발리스 티엑스 치료기 등 총 8대의 방사선치료장비의 가동으로 환자의 특성에 따른 최적의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교수는 2015년 꿈의 방사선치료기라 불리는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까지 오픈하면 다양한 방사선치료 첨단 장비를 모두 갖추게 되어,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암치료 허브기관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헬스 편집부 [mkhealth@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