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북부서 버스 강에 추락…급류로 최소 33명 숨져
입력 2013-05-09 09:13  | 수정 2013-05-09 09:14
인도 북부에서 8일(현지시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베아스 강 급류 속에 빠져 적어도 33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하마찰 프라데시 주(州) 사고 현장에서 R. S. 네기 경찰서장은 "지금까지 시신 33구를 수습했으며 부상한 14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하마찰 프라데시주 주도 심라에서 250km 떨어진 유명 여름 휴양지 쿨루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네기 서장은 일부 버스 탑승자가 급류에 휘말린 것으로 보여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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