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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도 못 앉은 박주영...셀타비고는 패배
입력 2013-05-09 08: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셀타 비고)의 팀 내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강등 탈출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박주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박주영은 또 다시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사라고사전 교체 출전한 이후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감독의 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방증이다.
박주영이 빠진 가운데 셀타 비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3으로 완패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이 마감됐다.
발목이 잡힌 셀타 비고는 잔류 및 강등 다툼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8승 7무 20패로 19위로 제자리 걸음을 했는데, 경쟁팀보다 1경기를 더 치렀다. 마요르카가가 빌바오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하위로 추락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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