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국정원 직원이 JMS 교주 도피 지원"
입력 2006-10-17 11:27  | 수정 2006-10-17 11:27
국정원 직원이 JMS 교주 정명석씨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사위 선병렬 의원은 국정원 직원 윤모씨가 정 씨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하고 반 JMS 단체 회원인 김 모씨의 출입국 관련 자료를 정 씨에게 넘긴 것이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나 지난 8월 해임된 뒤 검찰에 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북부지검의 한 검사도 정씨의 수사 내용을 정 씨에게 알려주고 상세한 대응방법 등을 보고서로 정리해 준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여신도 성폭행과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대만으로 도주한 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