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이틀 연속 9회 2사까지 앞섰지만 아웃 카운트 한 개가 모자랐다.
NC는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 3점을 내주며 4-6으로 역전패했다.
나성범이 한국프로야구 통산 10번째 국내 선수로는 세 번째로 데뷔 첫 번째, 두 번째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한 선수가 됐지만 빛이 바랐다.
이틀 연속 이런 상황이 반복 됐다는 점이 NC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NC는 지난 7일 한화전서 9회 2사까지 4-3으로 앞섰지만 이후 5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8회 무사 만루에서 마무리 이민호가 무실점으로 막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김경문 감독은 8일 경기 전 5월달의 과제로 젊은 불펜 투수들의 성장을 꼽았다.
NC의 젊은 투수들은 한화와의 2연전을 통해 아웃 카운트 한 개, 공 한 개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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