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숲길에서 힐링하세요"…북한산 숲길 절정
입력 2013-05-08 20:00  | 수정 2013-05-08 21:51
【 앵커멘트 】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전국의 산들이 따뜻한 봄 햇살을 받아 신록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숲길을 선한빛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늘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려놓은 듯 신록의 숲이 자태를 뽐냅니다.

힐링 숲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화사한 철쭉이 반기고, 새들도 봄 인사를 건넵니다.

이어 햇살을 머금은 숲의 향연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오동훈 / 서울 길음동
- "너무너무 좋아요. 산도 푸르고 역시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5월이 되면 숲 속 나무들이 이렇게 새로운 이파리들을 활짝 피워서 신록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궁녀들이 빨래하러 나왔다는 빨래골에도 겨울잠에서 깨어난 버들치들이 봄맞이 춤사위를 벌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북한산과 내장산, 지리산 등 봄의 신록을 느낄 수 있는 30곳의 힐링 숲길을 지정했습니다.

북한산과 속리산, 덕유산 등은 오는 15일쯤, 설악산은 25일쯤 신록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한창희 VJ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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