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품달` 美 드라마 피버 어워드 대상‥케이블 약진
입력 2013-05-08 13:46 

미국 미디어기업 드라마 피버(DramaFever)가 주최하는 '드라마 피버 어워드'에서 MBC '해를 품은 달'이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다.
2012 드라마피버어워드(The 2012 DramaFever Award)는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미국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2012년 방영 작품들의 인기를 가늠해 본 시상식. 드라마피버 홈페이지(DramaFever.com)에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수상작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565,213명의 시청자가 투표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지상파 및 케이블 방영작 중에서 미국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한 12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2012 드라마피버 어워드는 2012년 최고의 드라마로 MBC '해를 품은 달'을 선정했고, 최고의 남자배우에 SBS '신의'의 이민호를, 최고의 여배우에는 MBC '보고싶다'의 윤은혜를 뽑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것은 케이블 드라마의 약진이다.

tvN '응답하라1997'은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고의 키스신(Best Kiss of the Year)에 서인국, 정은지 커플이 선정됐고, 올해 최고의 이뤄질 수 없는 안타까운 커플(Best Couple Not Meant to be) 부문에 서인국과 호야가 선정된 것.
OCN '뱀파이어 검사2'의 권현상은 최고의 악역(Best Bad guy of the Year)으로 뽑혔다. 권현상은 극중 주인공 연정훈과 맞붙은 사상 최악의 뱀파이어 ‘L로 활약했고, 한국형 뱀파이어는 북미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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