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량기 돌지 않는 빈집 골라 턴 40대 검거
입력 2013-05-08 11:44 
서울 방배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훔친 귀금속 등을 사들인 장물업자 50살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1천5백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서울 전역을 돌며 60여 차례에 걸쳐 1억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람이 없는 집은 전기 사용량이 다른 집보다 적다는 점을 이용해 전기 계량기를 확인한 뒤 빈집만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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