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여직원 외모로 뽑았더니…”

방송인 왕종근이 외모로 여직원을 채용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왕종근은 8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신개념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 출연,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왕종근은 실제로 내가 외모를 보고 여직원을 채용한 적이 있다. 같은 실력이면 예쁜 사람을 뽑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예쁜 여직원이 우리 회사를 대표해서 출장을 가게 되면 회사가 더 돋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왕종근은 외모로 직원을 뽑았더니 결국 회사가 망했다”며 반전 결말을 고백해 주변을 웃겼다.

연이은 사업실패로 10억원을 날린 바 있는 왕종근은 ‘신세계에서도 사업 실패의 흑역사를 자폭개그로 승화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이날 조혜련은 이마가 3단굴곡인 게 집안 내력이다. 그래서 늘 못생긴 이마가 콤플렉스였는데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이마 주름만 보여 결국 성형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세계는 ‘여자의 변신은 무죄?!를 주제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에 대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외모평가와 함께 성형 수술에 관한 남성 출연자들의 솔직한 속내가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