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체능’ 5주 연속 火夜 예능 왕좌 수성
입력 2013-05-08 09:22 

‘우리동네 예체능이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 5주 연속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7.3%보다 0.6%P 하락했지만 화요일 예능 왕좌는 지켰다.
이날 멤버들은 운동을 잘하는 친구를 섭외하라는 지령을 받아 스포츠 절친을 찾아 나섰다. 강호동의 친구로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과 우지원, 그리고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수근의 친구로는 개그맨 한민관과 이상민이, 이상호 형제와 현 국가대표 축구선수 하대성이 모두 출연했다. 최강창민의 부름에 민낯 출연을 감행한 최시원까지 합세하면서 MC들의 화려한 인맥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탁구 편에서 공정한 룰로 성숙한 스포츠 매너를 선보인 박인숙 국제심판과 달리 자격증 없는 국제심판 권기종 조명감독이 출연해 빈틈 많은 매력을 발산했다. 빵 터지는 예능과 진지한 체육의 만남 속에 땀의 감동과 건강한 웃음을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두 가지 재미를 선사했다.

권기종 감독의 눈부신 활약에 네티즌들은 "조명 감독님인가? 그분 자주 나오면 안돼요? 그분 때문에 오늘 너무 웃었씀" "권기종씨 정말 웃김ㅋㅋ" "아놔~ 진짜 오늘 이렇게 잼있으면 어떡하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와 MBC ‘PD수첩은 각각 6.0%,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