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은행, 북한과 거래 중단 발표…타격 클 듯
입력 2013-05-08 06:46  | 수정 2013-05-08 08:36
중국의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이 북한의 핵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은행은 성명을 통해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폐쇄와 모든 금융 거래의 중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행은 그러나 폐쇄된 계좌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사일과 핵개발 움직임에 맞서 자금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중국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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