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성원전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입력 2013-05-07 23:22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을 중단한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실시됩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노후원전의 철저한 안전성 평가와 국민 안전을 위해 이번달부터 두달간 월성원전 1호기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재해에 의한 구조물·계통·기기 안전성, 전력계통 등 안전기능 상실에 대한 대응 능력, 중대사고 관리능력, 방재와 비상대응 능력 등이테스트 항목입니다.
월성원전은 지난 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테스트 추진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테스트가 완료되는 6월 말 쯤 최종보고서를 낼 예정입니다.
원자력안전위는 이후 전문가들로 검증단을 구성해 보고서를 검토한 뒤 수명연장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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