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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SK 이적 첫 날 첫 홈런 ‘쾅’
입력 2013-05-07 21:5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비룡군단의 일원이 된 김상현(SK 와이번스)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상현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정재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김상현은 8회 무사 1루 2B 2S의 볼 카운트에서 정재훈의 125km 포크볼이 높게 날아오자 통타,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30일 두산전 이후 7일 만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3호 홈런.
앞서 4타석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던 김상현은 홈런까지 때리며 이적 첫 경기를 자축했다. 안타보다 홈런을 많이 쳤으면 좋겠다”던 이만수 감독의 주문을 100% 수행했다.
김상현의 2점 홈런에 힘입어 SK는 8회 현재 8-3으로 두산에 앞서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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