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오늘 밤 첫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13-05-07 20:00  | 수정 2013-05-07 21:46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7일) 밤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서 한미 간 경제적 협력 문제까지 각종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 일정을 마무리하고 워싱턴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밤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 강화, 경제적 협력 문제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이어 워싱턴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전문직 비자쿼터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1만5천개를 목표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

박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마치고 1965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미국 방문 때 머물렀던 백악관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자료와 한미 동맹 60주년 공동 선언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미국 워싱턴)
-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한 뒤, 회담 성과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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