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핸드볼코리아리그 1R 종료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3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지난 6일 1라운드(여자부 기준)를 마쳤다.
남자부에서는 웰컴론코로사의 독주체제가 눈에 띈다. 시즌 개막 전 5연패에 도전 중인 두산의 유일한 대항마로 지목되던 웰컴론코로사는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3점(6승 1무)을 기록, 2위 두산(4승 3패)을 승점 5점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1라운드 최종일에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4차대회 시작 전 인천시체육회는 원더풀삼척,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승점 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 팀 간의 골득실로 2위로 4차대회를 맞이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 패하면서 3위로 밀려났고 원더풀삼척과 인천시체육회는 나란히 2승을 거둬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인천시체육회가 선두에 올라섰다.

한편, 웰컴론코로사의 정수영과 삼척시청의 박미라는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고, 1라운드 최고 심판상은 이석 심판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를 종료한 핸드볼코리아리그는 약 한 달 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2라운드는 오는 6월 3일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더풀삼척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