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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이종욱, 9일 1군 복귀”
입력 2013-05-07 18:2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이종욱이 오는 9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종욱이가 거의 다 나았다.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일 전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 내야 안타를 친 뒤 왼쪽 허벅지 근육이 올라와, 통증이 심해 민병헌으로 교체됐다.
1번타자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던 이종욱이 빠지면서 김진욱 감독의 시름도 깊었다. 타선의 무게가 다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종욱이 합류하면서 다시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

이종욱은 이날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군 복귀를 앞두고 100% 몸 상태를 갖췄다.
김진욱 감독은 임재철이 9번에서 잘 치고 있는데, 이종욱이 돌아오면 더욱 힘을 받을 것 같다”며 이종욱의 복귀 효과를 기대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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