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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살인의 추억’ 사건 해결 못해 답답…이번엔 개운”
입력 2013-05-07 16:55 

영화 ‘살인의 추억 때는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답답함이 있었고, 아쉬움이 있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도 어떤 미련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범인을 잡아 개운한 느낌이네요.”
배우 김상경이 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16일 개봉 예정인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으로 인해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순간을 다룬 영화. 엄정화는 15년 전 딸을 잃어버린 엄마, 김상경은 이 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역할로 출연한다.
특히 김상경은 지난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오랜만에 형사 역할로 돌아왔다. 그는 ‘살인의 추억 이후 형사물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이런 식의 구조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 흥미로웠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영화는 상영시간 내내 드라마 전개를 기대하게 하고, 몇 차례 반전이 눈길을 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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