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상경 “엄정화 연기 보고 무척 울어 창피”
입력 2013-05-07 16:31 

배우 김상경이 엄정화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상경은 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 언론시사회에서 내게 4살된 아이가 있는데 엄정화씨의 연기를 보고 무척 울어서 창피하다”며 그 정도로 무척 감정이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누나 정말 잘했다”며 올해 연기상 안 주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으로 인해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순간을 다룬 영화다.
엄정화는 15년 전 딸을 잃어버린 엄마, 김상경은 이 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역할로 출연한다. 드라마 전개를 기대하게 하고, 몇 차례 반전이 눈길을 끈다. 16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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