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년간 분식회계 300여 건…절반이 고의적"
입력 2013-05-07 16:17 
최근 5년간 분식회계 조치건수가 300건이 넘고, 이중 절반이 고의적인 분식회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08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분식회계 관련 조치건수는 312건으로, 이 중 고의적인 분식회계는 45%에 달하는 14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에 고발·통보한 건수는 332건으로, 회사가 69곳, 관련자는 263명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고의적인 분식회계는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치명적"이라며 "현재 해임 조치를 받은 사람의 상장회사 임원 취임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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